보청기로 우울증 호전 (환자 1대1 상담 진행 진료비용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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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10회 작성일 19-01-07 16:39본문
경기도, 환자 대상 1대1 상담 진행...진료비용 107억원 감소
구리시에 거주하는 송모(75)씨의 지난해 병원비는 259만원으로 전년대비 1천384만원이 줄었다. 구리시 의료급여관리사의 1대1
상담을 받고서다. 송씨는 병원을 가는대신 목욕과 이발서비스를 받거나 요양센터 방문했다. 그러면서 타인과의 소통이 늘어났다.
송씨는 건강상태가 좋아지면서 약물복용을 줄였다.
안모(85 여)씨도 의료급여관리사와의 상담이후 진료비를 크게 줄였다. 2014년 2천11만원이던 진료비는 지난해 1천161만원으로 850만원이 감소했다. 난청으로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우울증 증세를 보였던 안 씨는 매일 10개 병원을 번갈아가며 시간을 보냈었다. 지난해 안 씨는 상담사의 안내를 받고 장애인으로 등록해, 보청기지원을 받은 후 우울증 증세가 호전돼 건강도 좋아졌다.
경기도 관계자는 “송씨와 김씨 등 의료급여수급자의 병원비는 모두 정부 예산 등으로 지원한다”면서 “1대1 관리를 통해 환자의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불필요한 진료비도 줄었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지난해 도내 의료급여 과다사용자 5천780명과의 1대1 상담을 통해 줄인 진료비용은 107억원이다.
이들이 복약(服藥)하거나 입원한 일수도 19만2천 일이 줄었다.
1대1 상담은 방문·전화 상담 및 의료정보 안내문 발송을 비롯한 자가건강관리 운동요법 코칭, 복지나눔 자원연계 등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졌다.
이 관계자는 “환자를 충분히 이해시키면서 자연스럽게 환자의 의료쇼핑과 약물 중복투약 및 과다투약 등 불합리한 습관이 교정됐다”고 말했다.
김만구기자 (중부일보 2016년 3월 29일)
안모(85 여)씨도 의료급여관리사와의 상담이후 진료비를 크게 줄였다. 2014년 2천11만원이던 진료비는 지난해 1천161만원으로 850만원이 감소했다. 난청으로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우울증 증세를 보였던 안 씨는 매일 10개 병원을 번갈아가며 시간을 보냈었다. 지난해 안 씨는 상담사의 안내를 받고 장애인으로 등록해, 보청기지원을 받은 후 우울증 증세가 호전돼 건강도 좋아졌다.
경기도 관계자는 “송씨와 김씨 등 의료급여수급자의 병원비는 모두 정부 예산 등으로 지원한다”면서 “1대1 관리를 통해 환자의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불필요한 진료비도 줄었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지난해 도내 의료급여 과다사용자 5천780명과의 1대1 상담을 통해 줄인 진료비용은 107억원이다.
이들이 복약(服藥)하거나 입원한 일수도 19만2천 일이 줄었다.
1대1 상담은 방문·전화 상담 및 의료정보 안내문 발송을 비롯한 자가건강관리 운동요법 코칭, 복지나눔 자원연계 등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졌다.
이 관계자는 “환자를 충분히 이해시키면서 자연스럽게 환자의 의료쇼핑과 약물 중복투약 및 과다투약 등 불합리한 습관이 교정됐다”고 말했다.
김만구기자 (중부일보 2016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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